건설현장에서 감리는 완공 전 품질과 안전을 확인하는 핵심 절차입니다. 도면과 다른 시공이 없는지, 주요 공정이 기준에 맞게 진행되는지, 현장 위험 요인이 제때 관리되는지 살피는 역할을 맡습니다.
최근 건설사고와 부실시공 논란이 반복되며 감리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습니다. 이 흐름 속에서 주목받는 제도가 국가인증 감리제입니다.
새 자격증을 하나 더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현장에서 검증된 건설사업관리기술인을 국가가 선별해 우수 인력으로 인정하는 제도라는 점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공공 발주 현장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국가인증 감리제는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한 기술인 중 현장관리 능력, 전문성, 윤리성, 책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건설기술인으로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기존 평가가 학력, 자격, 경력 중심으로 흐르기 쉬웠다면 이 제도는 현장에서 문제를 판단하고 기준을 지키는 실무 역량을 더 중요하게 봅니다.
감리 업무는 서류 확인에 머물지 않습니다. 구조, 품질, 안전, ...